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초속 5센티미터 (문단 편집) === 3부 === 아카리는 타카키를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다른 사람과 [[약혼]]을 한 상태이며 결혼을 코앞에 둔 상태이다.[* 아카리는 결혼 직전에 어릴 적 보물상자 속에 든 전해주지 못한 편지를 보고서야 타카키를 떠올렸다. 그 후 기차에서 타카키를 생각하며 어린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며 타카키의 행복을 빈다고 독백하는데, 카노 아라타의 소설에서는 타카키를 추억하면서 자신이 타카키로부터 '''세상을 살아갈 힘''' 같은 것을 받아왔다는 느낌을 받는다.] 한편 타카키는 활기없이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나온다. 3년간 사귄 회사원 애인 미즈노 리사가 있었지만 결국 그녀와도 헤어지게 된다. [[크리스마스]]날 혼자 길을 서성이고 높은 건물과 하늘을 바라보며 어째서 자기는 단 한 사람조차도 옆에 둘 수 없었는지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영화에서야 많이 잡아도 아카리, 스미다, 미즈노 3명이 다이지만, 소설과 만화에서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사귀고 헤어진 여자들이 많았다.][* 이 부분은 만화와 두권의 소설, 총 3가지의 해석이 전부 다르다. 만화에서는 '''살아오면서 주변의 아름다운 것들을 놓친 것에 대한 후회''', 원작가 소설에서는 아카리의 '타카키는 언제나 괜찮을거야'라는 말을 회상하면서 '''자신을 온전히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음에 대한 슬픔''', 카노 아라타의 소설에서는 '''삶에서 중요한 힘들(누군가에게 마음을 담아가는 힘, 장소에 정착할 힘)을 놓치고 살아온 것에 대한 깨달음'''을 의미한다.] 타카키는 회사마저 그만두고 [[프리랜서]]가 되었고, 아카리는 유부녀가 되었다.[* 아카리와 부모님이 나누는 대화에서 설날까지 있다가 가라고 하는데 일본은 양력설이다. 아카리는 다음달에 결혼식이라 곧 본다고 대답한다. 따라서 [[12월]]에 나누는 대화이고 결혼식은 1월이다. 도쿄의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인 4월초면 아카리는 이미 기혼자인 것이다.] 그러던 어느 봄날에 타카키는 산책을 위해서, 아카리는 남편에게 사진으로 보여줄 벚꽃을 찍기 위해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우연히 전철 건널목에서 스쳐 지나간다. 타카키와 아카리는 순간적으로 서로를 느끼고 얼굴을 보기 위해 돌아섰지만, 때마침 둘 사이를 지나가는 열차 때문에 서로를 볼 수 없게 된다. 열차 2대가 다 지나가고 시야가 트였지만, 이미 아카리는 사라지고 없었다. 타카키는 잠시 안타까운 표정을 짓지만 곧 후련한 표정으로 자신이 가던 길을 간다.[* 카노 아라타의 소설에서는 아카리로부터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다시 돌려받은 기분이라고 표현한다.][* 신카이 마코토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악명높은 엔딩은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에서 따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 아카리가 기다리지 않고 가버린 것은 타카키를 그리워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이미 결혼한 자신은 타카키를 볼 면목이 없기에 돌아선 것일 수 있다.[* 코믹스판에서는 아카리가 다시 돌아서는 뒷모습과 손가락의 결혼반지를 보여준다.] 영화와 소설은 여기서 끝나지만 만화책에서는 외전격으로 스미다 카나에가 성인이 된 이후의 이야기가 나온다. 가고시마의 타네가 섬에서 살고있던 카나에가 한 남자에게서 고백을 받은 후, 여전히 마음 속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타카키를 만나기 위해 도쿄로 온다. 회사를 통해서 연락처도 알아내지만, 이미 퇴사해버린 후라 찾을 수 없었으나 언니한테 연락이 오고, 동창생한테 받아둔 타카키 부모님 연락처를 통해 타카키 연락처를 받아 누군가에 전화를 거나 고백받은 대상인 료였고, 본인이 동경했던 도쿄가 본인과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연락처도 있겠다 언제든지 연락할수 있다하고 료의 고백은 거절 자기가 있을 곳은 타네다섬이라고 하고 타네다섬으로 돌아가기로 한 순간, 구두를 신은 누군가가 공원을 지나가다 카나에 쪽으로 돌아서자 카나에도 놀란 표정으로 일어서는 장면에서 만화는 끝난다. 하단에도 언급되지만, 타카키의 고독의 원인은 영화 및 신카이의 소설, 카노 아라타의 소설, 코믹스에서 각기 다른 해석을 보이고 있다. 세 작품 모두 아카리를 잊지 못한다는 사실은 같지만, 앞의 둘에서는 아카리 본인을 잊지 못한다기 보다는 아카리로 회상되는 과거의 순수하던 시절의 추억에 매여 있는 것에 가깝다. 카노 아라타의 소설에서는 이에 더해서 타카키에게 아카리는 타카키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이해자였다는 점에 집중한다. 즉, 영화와 신카이/카노의 소설에서 타카키의 고독의 원인은 아카리 그 자체보다는 현대 사회에서의 온전한 이해자의 부재, 과거의 순수하던 유년기에 대한 집착에 가깝다. 반면, 코믹스에서는 이보다는 좀 더 아카리 본인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가령, 2부에서 타카키가 수신자 없는 문자를 쓰는 행위도 신카이의 소설에서는 이 시점에서는 이미 아카리는 기억의 저편에 묻어두고 남게 된 습관적인 행위로 묘사하는 반면, 코믹스에서는 아카리 그 자체를 회상하고 있는 식으로 그려진다. 3부의 미즈노 리사와의 결별 이유도 타카키가 아카리 자체를 잊지 못한 것으로 그려지는 등, 전반적으로 코믹스의 타카키는 아카리에 대한 애정 자체를 버리지 못한 것이 문제의 원인으로 묘사되며 이에 따라 인간적으로 찌질한 묘사도 많이 증가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